그리드위즈, 청약경쟁률 569.9대1…14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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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데이터 테크기업 그리드위즈가 오늘(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569.9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정 물량 35만 주에 1억9천946만230주의 청약이 몰렸습니다. 증거금은 약 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그리드위즈는 지난 2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오는 7일 납입을 거쳐,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공모 자금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됩니다. ▲연구개발(R&D)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영업양수도 등에 투자 ▲V2G(Vehicle to Grid) 생산 서비스 확대 ▲미국과 유럽에 이보미빌리티(EM) 사업 생산 거점 현지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V2G는 전기차를 전력망(그리드)과 연결해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전기차를 에너지저장시스템(ESS)로 활용해 주행 중 남은 전력을 방전해, 전력망에 공급∙판매하고 전력 공급 과잉 시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는 "미래 성장 가치를 믿고 지지해 준 투자자에게 감사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에너지 데이터 테크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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