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 선언…“동반 성장과 연대” 초점
[앵커]
조금 전 윤석열 대통령과 모리타니아 가즈아니 대통령의 공동 발표 내용을 들으셨는데요.
회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와 발표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이번 정상회의로 양측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눈에 띄는 성과가 어떤 것이 있나요?
[리포트]
네, 이번 정상회의 주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동반성장'과 '지속가능성', '연대'라는 목표를 담았는데, 이를 위해 우선 6가지 중점 협력 분야를 선정했습니다.
교역과 투자, 공적개발원조, 인프라,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과제 대응, 그리고 평화안보의 6개 분야인데요.
우선 세계 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한 아프리카와 핵심 광물의 공급망 문제를 다룰 대화 협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또 도로나 철도, 항만 등 대규모 인프라 공사에 우리 기업 진출을 늘리기로 했는데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 약속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아프리카를 상대로 우리나라가 처음 개최한 다자 정상회의입니다.
유엔 회원국 가운데 아프리카연합 자격을 가진 48개 나라 모두가 참석했는데요.
내일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을 끝으로 첫 번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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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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