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테크, 공모가 1만7천원 확정…10일 일반청약

지웅배 기자 2024. 6. 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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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어스테크놀로지]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1만500~1만4천원)을 넘긴 1만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천26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천84.4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총공모주 수는 130만 주로, 공모가를 적용하면 총공모액은 221억원에 달합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천90억원입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9.9%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인 1만4천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거친 뒤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씨어스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의료 AI 기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AI 심질환 진단·스크리닝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와 입원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thynC™)’를 공급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병원 워크플로우 향상 ▲환자와 의료진 편의성 제고 ▲진료 수가를 기반한 병원 수익성 증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모자금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운영자금과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됩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웨어러블 의료기기들과 의료 AI 기반 진단∙모니터링 솔루션의 경쟁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준 투자자에게 감사한다"며 "상장 이후에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고객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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