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퇴로 열어준 정부 복귀명령 해제·사표 허용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2024. 6. 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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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확정에도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공의 이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전공의들의 사직을 허용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 유지 명령, 업무 개시 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한다"며 "각 병원장들께서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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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확정에도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공의 이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전공의들의 사직을 허용했다. 전공의들의 퇴로를 열어주는 일종의 출구 전략으로, 전공의 복귀 규모에 따라 의정 갈등이 분기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 유지 명령, 업무 개시 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한다"며 "각 병원장들께서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가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 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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