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님, 머리 아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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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원 구성 법정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4일 협상 데드라인을 7일로 못 박으며 여당을 압박했다.
여야 대치 국면이 이어지면서 정치권은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인 우원식 민주당 의원의 결단에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법정시한인 오는 7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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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교착상태인 與野 협상
禹측 "국회법대로 처리가 원칙"
22대 국회 원 구성 법정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4일 협상 데드라인을 7일로 못 박으며 여당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독식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여야 대치 국면이 이어지면서 정치권은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인 우원식 민주당 의원의 결단에 주목하고 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제 타협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당장이라도 안을 준비해서 오라"고 엄포를 놓았다.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법정시한인 오는 7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갖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야 간 협상이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원식 의원은 야당의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 의원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국회법대로 간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는 7일까지 원 구성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 의원 입장으로서는 국회의장 후보 선거 과정의 진통으로 당원권 강화 움직임까지 나온 만큼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요구를 무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5일 본회의 '보이콧'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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