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배려 차원에서 김혜성에서 송성문으로 주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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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주장을 김혜성(25)에서 송성문(28)으로 교체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4일 잠실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팀의 주장을 김혜성에서 송성문으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팀 훈련에 앞서 김혜성과 송성문을 만나 먼저 얘기를 나눴고, 팀 미팅에서 이를 선수단 전체에 알렸다.
키움의 주장 교체 결정은 김혜성을 배려해주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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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구단 관계자는 4일 잠실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팀의 주장을 김혜성에서 송성문으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팀 훈련에 앞서 김혜성과 송성문을 만나 먼저 얘기를 나눴고, 팀 미팅에서 이를 선수단 전체에 알렸다.
키움의 주장 교체 결정은 김혜성을 배려해주는 차원이다. 그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구단과 상의한 끝에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을 무사히 마치면 MLB 구단들과 협상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김혜성의 MLB 도전이 공식화되면서 키움이 치르는 경기에는 적지 않은 스카우트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키움은 중요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혜성이 주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내려놓고 야구에 더 전념하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주장 교체를 결정했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9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송성문은 ‘원클럽맨’으로 꾸준하게 팀의 핵심선수로 활약해왔다. 구단 관계자는 “송성문은 성격이 좋고, 팀원들을 끌어갈 수 있는 힘도 가지고 있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해 주장을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성문이 주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움은 KBO리그를 거쳐 MLB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다. 강정호(37·은퇴), 박병호(38·삼성 라이온즈),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활약하다가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MLB에 진출했다. 김혜성 또한 이들의 뒤를 이어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를 꿈꾸고 있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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