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춘궁동·초이동 도시형교통모델 4개 노선 신설

김동수 기자 2024. 6. 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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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도시형교통모델 개통식을 개최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 춘궁동과 초이동을 운행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마을버스 4개 노선(교산-01, 초이-02, 초이-03, 초이-04번)이 운행에 나서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4일 도시형 교통모델 마을버스 4개 노선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운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춘궁동과 초이동을 운행하던 20번과 6-1번, 9번 마을버스는 운송사업자가 이용객 수 감소를 이유로 폐선을 요청하면서 주민들이 불규칙·단축 운행되는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기존 마을버스 노선을 폐선하는 대신, 국토교통부 지원 사업인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4개 노선을 신설 개통해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토록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교통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 마을버스 대비 1개 노선을 신설하고 3대를 증차해 평균 15분가량 배차시간을 단축했다.

시는 이번에 도시형교통모델 4개 노선을 추가, 개통하면서 마을버스 18개 노선 86대 모두 준공영제를 시행하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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