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여수' 새끼 매부리바다거북 나들이 진행…김기문 관장 "종보전 활동 노력"

김세형 2024. 6. 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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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여수가 바다거븍의 종보전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세계 거북의 날'의 맞아 새끼 매부리바다거북 '부매랑'과 형제들의 첫 모래사장 나들이를 진행했다.

김기문 아쿠아플라넷 여수 관장은 "'부매랑'이 어른이 되면 이름처럼 이 곳 여수 모래사장을 기억하고 돌아아서 산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바다거북 종보전 활동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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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매부리바다거북 '부매랑'. 사진제공=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여수가 바다거븍의 종보전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세계 거북의 날'의 맞아 새끼 매부리바다거북 '부매랑'과 형제들의 첫 모래사장 나들이를 진행했다.

부매랑은 2023년 1호로 인공증식된 매부리바다거북이다.바다거북 일광욕은 풍부한 비타민 합성을 유도해 질병 예방에 좋다. 피부 기생충도 제거되는 효과가 있어 건강 유지에도 탁월하다.보통 바다거북은 서식지에대한 회귀 본능으로 자신이 부화한 모래사장을 기억한다. '부매랑'에게 여수의 바다가 고향인 셈이다.

매부리바다거북을 포함한 국내 서식하는 바다거북 전 종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바다거북 종보전 사업을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바탕으로 푸른바다거북과매부리바다거북 209마리 인공 증식에 성공했다. 특히 아쿠아플라넷 자체 방류를 포함해 총 144마리의 인공증식 및 구조된 바다거북들을 넓은 바다로 보냈다. 방류된 바다거북은 실제 이동 경로 데이터를 수집해 국내 서식지 복원연구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김기문 아쿠아플라넷 여수 관장은 "'부매랑'이 어른이 되면 이름처럼 이 곳 여수 모래사장을 기억하고 돌아아서 산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바다거북 종보전 활동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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