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X유승호, 커플 손하트까지…바람직한 93즈 탄생

황혜진 2024. 6. 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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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와 배우 유승호가 친분을 쌓았다.

한편 영케이가 속한 데이식스는 6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리는 MBC '놀면 뭐하니?' 축제 프로젝트 야외 공연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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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영케이, 유승호/‘일일칠 - 117’ 공식 채널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와 배우 유승호가 친분을 쌓았다.

6월 4일 '일일칠 - 117' 공식 채널에는 "기다려주신 구독자 님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귀여운 93즈의 하트 뿅뿅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케이와 유승호가 손가락으로 반쪽 하트를 만들어 하나의 하트를 완성한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잘생긴 이목구비가 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유승호는 5월 31일 '일일칠 - 117'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영케이의 K생존기' 3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케이의 K생존기'는 영케이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 예능이다. '만약 내일 지구가 종말한다면'이라는 가정 아래 펼쳐지는 새싹 MC 영케이의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기를 다룬다. 유승호에 앞서 세븐틴 멤버 승관,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출연했다. 스트레이키즈 리더 방찬 편도 공개 예정이다.

영케이는 이번 토크쇼를 통해 단독 예능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0년 데이식스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직접 진행한 20여 편의 'YBC(Young K Broadcast)'를 공개한 바 있지만 이는 팬들을 위해 제작한 자체 콘텐츠 개념의 영상들이었다.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선보이는 단독 예능 'K-생존기'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케이의 진행 능력은 익히 증명된 바다. 영케이는 2020년 MBC 라디오 '아이돌라디오' 시즌1 고정 DJ로 활동한 데 이어 2020년 11월 23일부터 2021년 10월 10일까지 11개월 동안 KBS 쿨FM(89.1MHz)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 9대 DJ로 활약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1년 6개월간의 현역 군 복무를 마친 이후 지난해 6월 '키스 더 라디오' 11대 DJ로 복귀, 매일 오후 10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쉴 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빼어난 재치, 게스트들에 대한 탁월한 배려심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이끌어가는 '영디'(DJ 영케이 애칭) 덕에 '데키라'는 숱한 K팝 가수 팬들 사이에서 '내 가수가 출연했으면 하는 1순위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영케이가 속한 데이식스는 6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리는 MBC '놀면 뭐하니?' 축제 프로젝트 야외 공연에 출연한다. 6월 15일 대구스타디움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어썸 뮤직 페스티벌 2024'에서는 헤드라이너로 활약한다.

단독 팬미팅 개최도 앞두고 있다.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번째 공식 팬미팅 'I Need My Day'(아이 니드 마이데이)를 여는 것. 앞서 데이식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360도 좌석 개방 형식으로 진행했다. 전석 매진된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도합 3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독 공연 관객수 면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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