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대청댐 홍수 태세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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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4일 대청댐 현장점검을 통해 기존 기능 중심의 홍수 대응을 넘어 지자체와 공조를 강화해 댐 운영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홍수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진행된 섬진강댐과 군남댐 현장점검에 이은 것으로, 올해 집중호우로 댐 수위가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홍수기 대응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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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4일 대청댐 현장점검을 통해 기존 기능 중심의 홍수 대응을 넘어 지자체와 공조를 강화해 댐 운영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홍수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진행된 섬진강댐과 군남댐 현장점검에 이은 것으로, 올해 집중호우로 댐 수위가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홍수기 대응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윤 사장은 저수지 수위 조절 상황을 비롯해 홍수 조절 용량 확보 등 홍수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댐 정상부 공도교로 이동해 비상 발전기를 활용한 댐 수문 작동을 직접 시연하는 등 돌발상황을 가정한 댐 기능 정상 운영 여부까지 꼼꼼히 살폈다.
대청댐은 총저수용량이 14억 9000만 톤으로 국내 3번째로 크며, 홍수 시 최전방에서 물길을 잡아두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대청댐은 지난해 충청 이남 지역에 최고 1000mm가 넘는 강우가 발생했을 당시 댐 유입량의 81%를 저류하며 금강권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윤 사장은 “최근 홍수기 위기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며 “공사는 24시간 준비 태세를 구축하여 극한 홍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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