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남겨두고 레알 가는 줄 알았는데…‘콤파니 설득에 재계약 고려’

김민철 2024. 6. 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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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23)는 당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현재는 뮌헨과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폰소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알폰소를 붙잡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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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23)는 당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현재는 뮌헨과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폰소는 현재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꼽힌다. 윙어 출신의 풀백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알폰소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골 8도움을 올렸다. 공격수 못지않은 공격력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23/24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 3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보다 기복이 심했지만 굳건한 주전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팀 내 입지와 달리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알폰소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레알이 거론됐다. 지난해부터 알폰소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그와 올여름 이적에 대해 구두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뮌헨이 알폰소의 이적료로 4천만 유로(약 590억 원) 이상을 고수하면서 좀처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레알은 영입전에서 점차 물러서기 시작했다. 페를랑 멘디가 23/24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덕분에 알폰소 영입에 집착할 이유가 사라졌다.

분위기가 뮌헨 잔류로 기우는 모양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알폰소를 붙잡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폰소 잔류에 대한 콤파니 감독의 의지는 분명하다. ‘피챠헤스’는 “콤파니 감독은 알폰소의 잔류를 올여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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