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생 수업 복귀 종용…"2학기 미등록 제적, 재입학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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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수업을 거부해 집단 유급위기에 몰린 의대생들에게 복귀를 종용하고 나섰다.
4일 충북대는 학업에 전념해 달라는 내용의 수업 복귀를 권유하는 고창섭 총장 명의의 서한과 학생들이 유의해야 할 학사 안내 사항을 전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의대생들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앞으로 의대생들에게 계절제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학업 복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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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수업을 거부해 집단 유급위기에 몰린 의대생들에게 복귀를 종용하고 나섰다.
4일 충북대는 학업에 전념해 달라는 내용의 수업 복귀를 권유하는 고창섭 총장 명의의 서한과 학생들이 유의해야 할 학사 안내 사항을 전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의대생들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충북대는 학사 안내문을 통해 필수알림 사항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동맹 휴학은 불가하다는 점과 2학기에 등록을 하지 않아 미등록 제적이 될 경우 재입학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충북대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방지를 위해 학기와 학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학칙에 마련한 바 있다.
충북대는 앞으로 의대생들에게 계절제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학업 복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대 의대 입학 정원은 현재 49명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신입생 증원 배정이 이뤄져 200명으로 늘었다.
다만 이 대학은 정부의 대학 자율증원안에 따라 내년에 한해 증원 인원의 절반만 반영한 125명을 모집한다.
앞서 충북대 의대에서는 학생 300여명 가운데 80% 이상이 집단 휴학원을 내고 수업 거부에 들어갔다.
이들이 낸 휴학원은 학장 승인을 거쳐 대학본부에 제출됐으나, 동맹휴학은 인정할 수 없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반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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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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