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춘천 낮 기온 30도…강원 내륙·산지 소나기

▲ 강원도내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춘천 석사천 산책로에서 한 시민이 그늘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다. 유희태

수요일인 5일 춘천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한여름처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세종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울산 12도, 창원 15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창원 27도, 제주 24도 등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에 지상의 공기가 햇볕에 뜨겁게 데워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소나기로 이어지겠다.

5일 오후와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5~20㎜, 충북북부·전북남동내륙·전남중부내륙·경북북부내륙에 5㎜ 내외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소나기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비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서해상에는 5일부터 해무가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 시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