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파격' 김경문 감독, 유로결 1번 중견수 기용 "앞으로 스타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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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현장에 돌아온 김경문(65) 한화 이글스 감독이 시작부터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을 구상했다.
이날 경기는 김경문 신임 감독의 한화 데뷔전이다.
김 감독은 지난 2일 경기 종료 후 한화 제14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똑같은 야구장인데 아까 걸었을 때 감회가 새로웠다. 불러준 한화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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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18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현장에 돌아온 김경문(65) 한화 이글스 감독이 시작부터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을 구상했다. 바로 1번타자 겸 중견수 유로결이다.
한화는 4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김경문 신임 감독의 한화 데뷔전이다. 김 감독은 지난 2일 경기 종료 후 한화 제14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는 이날 2018년 6월3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년 만의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똑같은 야구장인데 아까 걸었을 때 감회가 새로웠다. 불러준 한화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KBO리그 통산 1700경기에 나와 896승을 거둔 김 감독에게도 이날 경기가 주는 긴장감은 상당한 듯했다. 김 감독은 "당연히 긴장된다. 야구를 10년 넘게 했지만 늘 겸손해야 한다. 야구에서 까불면 절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2003년 두산 베어스 감독직을 시작으로 긴 시간 지도자 생활을 했던 김경문 감독. 세월이 흐르면서 김 감독 밑에서 선수, 코치직을 수행했던 인물들도 하나둘씩 감독직을 맡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있다.
김 감독은 "연락이 왔다. 정말 고맙다. 그래도 승부는 승부다. 어렵게 들어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 감독은 데뷔전부터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택했다. 한화는 이날 유로결(중견수)-김태연(1루수)-하주석(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2루수)-채은성(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장진혁(좌익수)이 선발로 선다.
김 감독은 먼저 1번 유로결에 대해 "앞으로 스타가 될 선수"라며 "아까 불러서 용기를 줬다. 팬들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눈여겨 봐달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다른 팀들은 베이스 크기가 커진 후 도루가 엄청 늘었다. 그런데 한화는 하위권이다. 강팀들은 많이 뛰고 있다. 그래서 빠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그 선수가 못해도 가능성이 있다면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치홍의 2루 복귀와 하주석 3번 기용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원정 경기에서는 먼저 공격을 시작하기 때문에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황)영묵이가 잘하고 있지만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임을 고려했다. 또한 (하)주석이는 3번에서 책임감을 가져보라는 의미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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