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尹, 조국과도 만나도록"…추경호 "큰 틀서 같은 생각"

류미나 2024. 6. 4.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4일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요청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방문한 추 원내대표에게 "민생이든 경제든 자꾸 대화해야 한다"며 "대통령한테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한 것처럼 조국 대표도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해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秋, 취임인사차 방문…개혁신당 천하람에겐 "언제든 접점 만들 사이"
황운하 원내대표 예방한 추경호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24.6.4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조다운 오규진 기자 =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4일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요청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방문한 추 원내대표에게 "민생이든 경제든 자꾸 대화해야 한다"며 "대통령한테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한 것처럼 조국 대표도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해달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잘 알겠다. 큰 틀에서 같은 생각"이라면서 "농담처럼 '나쁜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서로 소통하고, '저런 진심이 있었는데 미처 몰랐구나' 하면서 합을 찾아가자"고 답했다.

황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집권 여당인데 여소야대 국면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며 "조국혁신당이 제3당이 됐다. 차제에 정치개혁특위에서 다당제를 염두에 둔 제도개혁으로 양당제 폐해를 극복하자"라고도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만나 "지금은 여러 상황 변화 때문에 개혁신당,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있지만 언제든 깊이 있게 논의하면 접점을 만들 수 있다"며 "생각이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여당에서 대통령하고만 똘똘 뭉치지 말고 입법부 일원으로서 야당과도 소통하고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minary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