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댕댕이 테마파크' 펫빌리지 내달 개관

창원=박종완 기자 2024. 6. 4.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창원시가 영남권 최대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펫 빌리지'를 오는 7월 개관한다.

2021년부터 추진해 온 펫 빌리지 조성 사업은 인테리어 등 조성 사업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펫 빌리지는 성산구 상복동 일대 1만 1000㎡ 터에 반려동물놀이터, 통합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등 3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놀이터·보호센터·체험학습장 등
1.1만㎡···영남권 최대 복합공간
경남 창원시가 영남권 최대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 중인 펫 비리지가 7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서울경제]

경남 창원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창원시가 영남권 최대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펫 빌리지'를 오는 7월 개관한다. 2021년부터 추진해 온 펫 빌리지 조성 사업은 인테리어 등 조성 사업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펫 빌리지는 성산구 상복동 일대 1만 1000㎡ 터에 반려동물놀이터, 통합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등 3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한 통합동물보호센터는 기존 3개소(창원,마산,진해)로 나뉘어져 있던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해소해 동물복지 실현에 맞게 구축했다.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한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위한 직업체험 학습장으로 조성한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2020년 준공돼 연간 5만 명이 찾는 반려동물 명소로 이미 각광받고 있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모두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반려가족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시는 펫 빌리지 인근 터에 향후 반려견 산책로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반려견 코 무늬(비문) 등록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반려견의 유실이나 유기를 막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반려견 고유 비문을 생체정보화해 앱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반려견 가족은 '창원퍼피' 앱을 받아 견주 인적사항, 반려견 정보 등을 입력하고 코 무늬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면 된다.더불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도 추가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돌봄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줄이면서 공존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