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에 식량원조 개시…K-라이스벨트 등 농업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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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부가 시에라리온과 K-라이스벨트, 식량원조, 기술협력 등 농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송미령 장관과 크파카 장관은 식량위기, 기후변화 등 양국 농업 분야 현안을 공유하고 케이(K)-라이스벨트, 식량원조, 기술협력 등을 통한 농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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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양국 농업협력 확대 논의
K-농기자재 등 대(對)아프리카 진출 위한 협조 요청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부가 시에라리온과 K-라이스벨트, 식량원조, 기술협력 등 농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헨리 무사 크파카(Henry Musa Kpaka) 시에라리온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을 면담했다.
송미령 장관과 크파카 장관은 식량위기, 기후변화 등 양국 농업 분야 현안을 공유하고 케이(K)-라이스벨트, 식량원조, 기술협력 등을 통한 농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K-라이스벨트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에라리온은 올해 식량원조 사업의 신규 수원국으로 선정돼 2400t의 쌀이 시에라리온 500여개 학교 10만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 장관은 "한국산 농기자재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비료, 농기계 등 K-농산업 제품들이 아프리카의 농업에 널리 이용되고 우리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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