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해설가' 노영하 9단, 지병으로 별세…향년 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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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해설의 교과서로 불렸던 노영하 9단이 지난 3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고인은 지난 1967년 만 16세 나이로 프로에 입문한 뒤 1971년 6기 왕위전 준우승, 1972년 17기 국수전 준우승, 1980년 1기 KBS바둑왕전 준우승을 이뤘다.
노영하 9단은 1980년대 초부터 2010년대 초까지 30여년간 KBS바둑왕전을 진행하면서 차분하고 이해하기 쉬운 해설로 바둑의 저변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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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바둑 해설의 교과서로 불렸던 노영하 9단이 지난 3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고인은 지난 1967년 만 16세 나이로 프로에 입문한 뒤 1971년 6기 왕위전 준우승, 1972년 17기 국수전 준우승, 1980년 1기 KBS바둑왕전 준우승을 이뤘다.
노영하 9단은 1980년대 초부터 2010년대 초까지 30여년간 KBS바둑왕전을 진행하면서 차분하고 이해하기 쉬운 해설로 바둑의 저변을 넓혔다.
지난해 6월 은퇴를 선언하면서 입단 56년 만에 전문기사직을 내려놓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명자 씨와 2남이 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6시 30분으로 장지는 춘천안식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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