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2024 워터밤 홍콩서 '팝업스토어' 운영

이재윤 기자 2024. 6. 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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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이하 한우협회)는 지난 1~2일까지 열린 '2024 워터밤 홍콩'에서 홍보용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을 운영했다.

한우협회는 지난달 KCON 홍콩 콘서트에 이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요 소비층인 MZ세대(1980~2000년생)를 겨냥해 한우를 홍보했다.

한우협회는 홍콩 현지 한식 퓨전 레스토랑인 OBP 최준우 셰프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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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가 홍콩에서 열린 '2024워터밤 홍콩'에서 홍보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사진은 팝업스토어 전경./사진=전국한우협회

전국한우협회(이하 한우협회)는 지난 1~2일까지 열린 '2024 워터밤 홍콩'에서 홍보용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을 운영했다.

워터밤은 젊은 연령층에게 인기가 많은 대규모 축제다. 국내에서 시작됐지만 K-POP(한국 대중가요)의 세계적인 인기로 지난해부터는 일본 태국에 이어 올해 홍콩과 두바이 등 월드투어로 확대됐다. 한우협회는 지난달 KCON 홍콩 콘서트에 이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요 소비층인 MZ세대(1980~2000년생)를 겨냥해 한우를 홍보했다.

한우협회는 홍콩 현지 한식 퓨전 레스토랑인 OBP 최준우 셰프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한우 큐브 스테이크와 한우 떡갈비 버거 등 현지 젊은 소비자 취향에 맞는 한우 메뉴를 선보였다. 행사에 출연한 연예인들에게도 한우 큐브 스테이크를 비롯해 한우 떡갈비 버거, 떡볶이 등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셀리브레이트 푸드와 수퍼팜, 코리안비프 익스프레스, 설하멱 등 홍콩 현지 우수 한우판매점도 시식·경품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와 한우자조금의 지원으로 한우협회가 운영했다.

민경천 한우협회장은 "K-팝과 한류의 위상에 걸맞는 식문화는 바로 한우"라며 "앞으로도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 라는 콘셉트의 문화 마케팅으로 전세계 MZ세대 공략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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