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지지부진 하동고-여고 '통폐합'…찬반투표 1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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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지지부진했던 하동고등학교와 하동여자고등학교 통폐합이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추진된다.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폐합은 2000년대 초반부터 계속 논의돼왔지만 번번이 학교재단 측의 반대 등의 이유로 무산돼왔다.
4일 경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하동군은 공립인 하동고와 사립인 하동여고의 통폐합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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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지지부진했던 하동고등학교와 하동여자고등학교 통폐합이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추진된다.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폐합은 2000년대 초반부터 계속 논의돼왔지만 번번이 학교재단 측의 반대 등의 이유로 무산돼왔다.
4일 경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하동군은 공립인 하동고와 사립인 하동여고의 통폐합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할 계획이다.
설문 조사는 하동 지역 모든 초·중학교 학부모와 하동고·하동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남학생 학부모 집단과 여학생 학부모 집단이 각각 60% 이상 찬성해야 한다.
경남교육청은 찬성률이 충족되면 설문 조사 결과를 하동여고 재단인 하동육영원에 전달해 이사회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재적 이사 정수의 2/3 이상 찬성 때 통폐합 안이 확정되고, 이후 경남교육청이 통폐합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부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개축 사업 등과 맞물려 도내 곳곳에서 학교 간 통폐합 논의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앞으로 진행할 설문 조사에 학부모의 신중한 판단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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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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