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참' 자리 넘긴 KT 이강철 감독 "김경문 감독님 오셔서 나도 좋아"

김주희 기자 2024. 6. 4.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철(58) KT 위즈 감독이 김경문(66) 한화 이글스 감독의 복귀를 반겼다.

이날 경기는 지난 2일 한화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 감독의 KBO리그 현장 복귀전이기도 하다.

1966년생인 이 감독은 김 감독의 현장 복귀 전까지 올해 KBO리그 최고령 감독이었다.

1958년생인 김 감독이 복귀하면서 최고참 자리를 넘겨주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감독, 한화 사령탑 부임하며 올해 KBO리그 최고참으로
[수원=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경문(왼쪽)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과 이강철 kt wiz 감독이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경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4.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이강철(58) KT 위즈 감독이 김경문(66) 한화 이글스 감독의 복귀를 반겼다.

KT와 한화는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지난 2일 한화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 감독의 KBO리그 현장 복귀전이기도 하다. 김 감독이 KBO리그 경기를 지휘하는 건 NC 다이노스 감독 시절인 2018년 6월 3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년 만이다.

1966년생인 이 감독은 김 감독의 현장 복귀 전까지 올해 KBO리그 최고령 감독이었다. 1958년생인 김 감독이 복귀하면서 최고참 자리를 넘겨주게 됐다.

최근 젊은 감독 선임 바람이 불던 KBO리그에서 이례적인 '올드 보이'의 귀환이다.

이 감독은 김 감독의 현장 복귀에 "나도 좋다. 나도 (감독을) 더 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껄껄 웃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과의 짧은 만남에서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감독은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 감독은 "밑에 있는 팀끼리 잘해서 올라갑시다"라고 화답했다.

베테랑 감독들이 이끄는 두 팀은 나란히 반등을 꿈꾸고 있다.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KT는 선수들의 줄 부상에 3일까지 7위(26승 1무 31패)에 머물고 있다.

올해는 달라진 전력으로 하위권 탈출을 꿈꿨던 한화도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8위(24승 1무 32패)에 자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