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카세미루를 ‘1500억’에 데려가 준다고?···“호날두와 재결합 원한다” 사우디 알 나스르, 카세미루 영입 최우선 목표

박찬기 기자 2024. 6. 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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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시절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 Images



카세미루(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거액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떠나게 될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나스르가 카세미루의 영입을 위해 무려 9,000만~1억 유로(약 1,349억~1,5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4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카세미루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사우디 측은 올여름 카세미루를 위해 9,000만~1억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카세미루의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팀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결합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카세미루. Getty Images



카세미루는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합류한 카세미루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라는 칭호답게 중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추락했다. 카세미루는 급격한 폼 저하를 보였고 올 시즌 내내 잦은 실수와 부진한 경기력이 계속됐다. 이에 최악의 부진을 겪은 맨유가 초라한 성적을 거둔 데 있어 가장 큰 원흉으로 꼽히며 방출 대상으로 전락했다.

카세미루는 시즌 내내 사우디 프로리그와 연결됐다. 그가 받는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곳은 사우디 프로리그 정도밖에 없었으며 사우디 측에서도 카세미루의 영입을 원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중 알 나스르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알 나스르는 카세미루의 동료 호날두가 뛰고 있는 팀이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카세미루의 영입을 직접 요청했다는 소식도 나올 정도로 알 나스르는 카세미루를 데려갈 유력한 팀으로 꼽혔다.

그리고 카세미루 역시 중동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맨유와 알 나스르의 이적 협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세미루. Getty Images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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