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1 축구대표팀,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에게 패배

최대영 2024. 6. 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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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1 축구 대표팀이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배했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발팀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비트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 U-21 팀에 0-2로 졌다.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는 과거 '툴롱컵'으로 불렸으며,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의 20∼23세 이하 팀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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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1 축구 대표팀이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배했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발팀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비트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 U-21 팀에 0-2로 졌다. 한국은 후반 35분 사우디의 압둘라 자이드에게 첫 골을 허용한 데 이어, 추가 시간에 파이살 알아스마리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는 과거 '툴롱컵'으로 불렸으며,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의 20∼23세 이하 팀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다투며, 나머지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보다 기간이 길어, 대한축구협회는 구단과 차출이 합의된 프로 선수와 대학 우수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코치진은 대학 지도자와 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이뤄졌다.

한국은 프랑스,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A조에 속해 있으며, 다음 경기는 5일 코트디부아르와의 2차전이다. B조에서는 일본,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파나마가 경쟁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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