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금투세 도입 재논의' 하반기 충점 추진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은 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재논의를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이날 이 금감원장은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금투세 도입에 따른 시장 영향에 대한 논의가 지난 정부에서 있었는데 그간 코로나19 사태도 있었고, 금리도 1%대에서 5%대로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은 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재논의를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이날 이 금감원장은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금투세 도입에 따른 시장 영향에 대한 논의가 지난 정부에서 있었는데 그간 코로나19 사태도 있었고, 금리도 1%대에서 5%대로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투세 도입 이후 시장 환경의 변화와 제도 시행에 따른 부작용 등을 금융 시장의 관점에서 분석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투자자 데이터 분석'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 금감원장은 "금투세와 더불어 상속세 등 논의도 있을 것"이라며 "상속세의 경우 기업 가계 승계 등과 관련돼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중장기적으로 기업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볼 수밖에 없어 (금감원이) 의견을 낼 수밖에 없는 지점이 있다"고 했다.
금감원이 소관 부서는 아니지만, 세제, 상법 개정 등 자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 의견을 적극적 피력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금투세, 상속세 등 정책의 주관 부처는 기획재정부와 법무부다.
한편 이 금감원장은 지난달 31일에도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