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역사적인 메이저 대회 최다승 기록 달성하며 프랑스오픈 8강 진출

최대영 2024. 6.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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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테니스 역사상 메이저 대회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아르헨티나)와의 치열한 4시간 39분 혈투 끝에 3-2(6-1 5-7 3-6 7-5 6-3)로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 남자 테니스에서 최다 24회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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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테니스 역사상 메이저 대회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아르헨티나)와의 치열한 4시간 39분 혈투 끝에 3-2(6-1 5-7 3-6 7-5 6-3)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통산 승리 수를 370회로 늘려 로저 페더러를 넘어서며 역대 1위에 올랐다. 또한, 이번 승리로 통산 59번째 메이저 대회 8강 진출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현재 남자 테니스에서 최다 24회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마거릿 코트를 넘어 최초로 25회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고전했으나, 결국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2세트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무릎에 영향을 받았으며, 경기를 계속해도 될지 고민이었다"고 전했다.

다음 상대는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로, 루드는 프랑스오픈에서 강세를 보이며 최근 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와 루드는 통산 전적에서 5승 1패로 조코비치가 앞서고 있으나, 최근 맞대결에서는 루드가 승리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17세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가 8강에 진출하며 '10대 돌풍'을 이어갔다. 안드레예바는 이번이 메이저 대회 8강 첫 진출이다.

남자 단식 8강 대진이 완성되면서 테니스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조코비치와 함께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이번 프랑스오픈은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 = UPI,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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