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환영…초당적으로 대처해야”

국힘 결의문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결정 환영"
"국민 안전 위해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박충권 "북한 정권과 주민 갈등 유발하려면 확성기 방송 재개"

국민의힘 북한 도발행위 규탄 기자회견

국민의힘 의원들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GPS 교란 등 연이은 도발을 규탄하는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한반도 안보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국민 안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탈북 공학도 출신인 박충권 의원은 “북한의 최대 목적이 우리 사회 혼란과 남남 갈등인 만큼, 북한 정권과 주민의 갈등을 유발하려면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가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합의의 효력정지가 필요하고, 이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수단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지숙 기자 / knulp13@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