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여당과 축하주 대통령 옹호 “저녁 먹으며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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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축하주를 마신 것을 두고 야당이 비판하자 "사실 요즘 저녁 먹으면서 맥주 한잔 안 하는 곳은 없지 않은가. 생맥주가 아니라 캔맥주를 종이컵에 따라서 건배한 것뿐"이라고 옹호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그날 대통령이 저희와 저녁을 같이한 시간은 1시간도 채 안 되는데 마치 술판이 벌어진 듯이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지나친 비판이다"며 "정말 정당한 매를 좀 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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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축하주를 마신 것을 두고 야당이 비판하자 "사실 요즘 저녁 먹으면서 맥주 한잔 안 하는 곳은 없지 않은가. 생맥주가 아니라 캔맥주를 종이컵에 따라서 건배한 것뿐"이라고 옹호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이는 윤 대통령을 ‘술 프레임’에 가둬두려는 야당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전날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서 "‘왜 술이 있느냐’ ‘왜 반성하지 않느냐’고 비판하는 걸 보고 저희가 훨씬 더 많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대통령을 술이라는 프레임에 가두는 거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차려 훈련병 영결식날 술타령" "수재지원 해병 사망사건 수사방해"라며 "진정한 보수라면 이럴 수 있나?"라며 윤 대통령의 행보를 꼬집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야당엔 술 먹고 음주 운전을 하고 무면허 운전한 의원들도 버젓이 있다"며 "그럼에도 술이라고 하는 프레임에 가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그날 대통령이 저희와 저녁을 같이한 시간은 1시간도 채 안 되는데 마치 술판이 벌어진 듯이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지나친 비판이다"며 "정말 정당한 매를 좀 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참모진이) 맥주도 놓지 않아야 된다고 했는데, 오늘 제가 좀 욕먹겠다.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다"며 저녁 자리를 가졌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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