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도 떠난다…김호중 소속사 사실상 공중 분해?[공식]
서형우 기자 2024. 6. 4. 17:24
가수 겸 개그맨으로 활동 중인 영기가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상호 합의하에 결별하기로 했다.
4일 영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5월 말 공식적인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상호 간 협의하에 재계약없이 생각엔터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직원, 동료 분들과 5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시작부터 함께한 초창기 멤버라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오늘부터 각자의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무명의 개그맨을 지금처럼 밥벌이 할 수 있데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각엔터는 김호중 음주 혐의를 은폐하려는 의혹을 받는 동시에 100억대 선수금 등 상당한 부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각에선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일에는 소속 가수 홍지윤이 생각엔터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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