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삼성전자, 엔비디아 탑재 가능성에… 시간외서 4%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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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하락 마감한 삼성전자가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세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3% 하락한 7만5300원에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을 마쳤으나, 정규장 마감 후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시간 외 거래에서 7만840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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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하락 마감한 삼성전자가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세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3% 하락한 7만5300원에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을 마쳤으나, 정규장 마감 후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시간 외 거래에서 7만8400원까지 올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탑재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다.
이날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삼성전자 등 3개의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세 곳 모두 우리에게 메모리를 공급할 것이며, 엔비디아는 그들이 자격을 갖추고(qualified), 우리의 제조 시스템에 최대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HBM 품질 테스트 실패 루머에 대해선 “어제까지도 테스트가 진행 중이었으며 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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