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美서 또 요금 인상…"오디오북 투자할듯"

김나인 2024. 6. 4.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미국에서 10개월 만에 또 요금을 인상했다.

스포티파이는 3일(현지시간) 뉴스룸 블로그를 통해 미국에서 개인 요금제 가격을 기존의 월 10.99달러(약 1만5100원)에서 11.99달러(약 1만6500원)로 1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오디오북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들을 위해 음악과 팟캐스트만 월 11달러(약 1만5000원)에 제공하는 새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뉴스룸 갈무리.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미국에서 10개월 만에 또 요금을 인상했다.

스포티파이는 3일(현지시간) 뉴스룸 블로그를 통해 미국에서 개인 요금제 가격을 기존의 월 10.99달러(약 1만5100원)에서 11.99달러(약 1만6500원)로 1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 가구당 최대 6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요금제는 기존 16.99달러(약 2만3400원)에서 19.99달러(약 2만7500원)로 3달러 올린다. 회사 측은 "제품 기능에 투자하고 혁신해 이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격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포티파이의 이번 요금 인상분이 지난해 말 도입한 오디오북 서비스 비용으로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7월에도 미국에서 각 요금제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외 5개 지역에서 요금을 올렸다.

스포티파이는 오디오북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들을 위해 음악과 팟캐스트만 월 11달러(약 1만5000원)에 제공하는 새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스포티파이는 유료 요금제 서비스의 일부로 한 달에 최대 15시간의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의 유료 구독자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 2억3900만명, 무료 이용자를 포함한 월간 활성 청취자는 6억1500만명에 달한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