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원 신임 고등과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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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과학원 제9대 원장에 노태원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고등과학원은 오는 14일 서울 동대문구 본원에서 노 원장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노 원장은 1957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 원장은 응집물질물리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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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과학원 제9대 원장에 노태원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고등과학원은 오는 14일 서울 동대문구 본원에서 노 원장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노 원장은 1957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교수로 부임한 뒤 기초과학연구원(IBS) 강상관계물질연구단 단장, 한국물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노 원장은 응집물질물리학자다. 전이금속산화물, 강유전체 박막 등에 대한 연구를 이어왔다. 관련 연구로 2004년 한국과학상, 2011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2022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등을 수상했다.
노 원장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창의적인 연구들이 많이 수행돼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출하는 업적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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