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프리카 정상들과 친교 오찬…"협력 방안, 많은 해답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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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정상들과 친교 오찬을 갖고 "그동안 아프리카와의 협력 방안을 여러 측면에서 모색해 왔는데 오늘 여러분들께서 주신 지혜 덕분에 많은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오전 세션을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인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과 공동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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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정상들과 친교 오찬을 갖고 "그동안 아프리카와의 협력 방안을 여러 측면에서 모색해 왔는데 오늘 여러분들께서 주신 지혜 덕분에 많은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사에서 "케냐 마사이 사람들의 속담에 '지혜는 불씨처럼 이웃에서 얻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적도기니 대통령님의 생신이 내일(5일)이고, 토고 대통령님의 생신이 모레(6일)다. 한국에서 맞이하는 생신이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되시길 바란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두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했다.
오찬 메뉴로는 해산물 쿠스쿠스 샐러드, 한우 안심 스테이크와 감자 퓌레, 하이비스커스 젤리를 곁들인 커피무스와 아몬드 아이스크림이 제공됐다. 대통령실은 "한국과 아프리카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엮어 이번 정상회의 주제인 함께 만드는 미래를 구현한 음식으로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오전 세션을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인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과 공동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라운지에 들러 아프리카 정상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인사를 건넸다. 정상라운지는 한쪽 벽면에 우리나라 수묵화를 전시했고 반대편 벽면에는 삼성전자의 투명 LED(발광 다이오드) 패널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홍보 영상을 방영했다.
오전 세션에는 아프리카 48개국 중 정상이 참석한 국가들이 발언했다. 아프리카 정상들은 "윤 대통령이 개회사에서 밝힌 이번 회의 대주제와 세 가지 추진 방안이 '아프리카 2063 아젠다'의 비전과 잘 부합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세션과 별도로 케냐, 마다가스카르, 라이베리아, 가나 4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이후에는 모하메드 모리타니아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에 나선다.
이날부터 이튿날까지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우리 정부가 최초로 개최하는 아프리카와의 정상회의이자 윤석열 정부 최대 규모 다자 정상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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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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