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단체 “북 도발 행위 규탄·민주당은 정부 대응 적극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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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들이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행위를 규탄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부대응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자유북한방송과 NK지식인연대, 북한이탈주민연합, 탈북자동지회 등 7개 탈북민 단체는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비상식적 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언제까지 북한 주민 인권에는 침묵하고 주민들을 억압하는 반인권적, 반인륜적 정권에 동조할 것인가, 민주당은 이제라도 정부의 대응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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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들이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행위를 규탄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부대응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자유북한방송과 NK지식인연대, 북한이탈주민연합, 탈북자동지회 등 7개 탈북민 단체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비상식적 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망해가는 정권의 최후 발악이 역겨운 오물 풍선 따위라니 실로 우스울 지경”이라며, “이러한 저질스러운 행위는 명백한 도발이며 국제사회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대북전단 살포는 표현의 자유임을 천명한다”면서 “지난해 9월 헌법재판소는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규정한 남북관계발전법상의 관련 조항이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며 해당 조항에 대한 위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기회를 빌려 윤석열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며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현상 유지도 못 할 수준으로 전방위적 압박을 가해야 한다. 그것이 가짜 평화위장쇼가 아닌 진짜 평화를 만드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 국민이 피해를 입어도 북한을 옹호하는 민주당의 발언들은 귀를 의심하게 한다”면서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을 대변하는 정당인지 의문스럽다”고 했습니다.
또 “오물 풍선이 1천 개나 날아올 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정부가 대북방송을 재개한다는 말을 하자마자 발목을 잡는 모습은 참으로 가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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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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