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수지 "탕웨이에 팬심 가득, 너무 떨려서 중국어 생각 안 나" [인터뷰 맛보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원더랜드’의 배우 수지가 탕웨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지는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인터뷰에서 탕웨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수지는 이번 작품에 함께 참여한 탕웨이에 대해 “언니 팬이어서 계속 팬심으로 바라보고 항상 부끄러웠던 기억이 많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만 탕웨이와 함께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어 촬영장에서 많이 마주치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지는 “조금 더 친해지지 못해서 아쉽기는 중국어를 조금은 할 줄 아는데 제가 떨려서 막상 잘 기억이 안 나서 얼어붙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수지는 “언니가 제작보고회에서 영상이 나올 때마다 ‘정인이 너무 예쁘고 매력적이다’라고 이야기를 계속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수지는 극 중 의식불명인 남자친구를 ‘원더랜드’ 서비스로 복원시킨 정인을 연기했다. 5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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