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샷 맞고 퉁퉁” 송지효도 했다는 ‘그 시술’…이런 사람은 하지 마세요
울쎄라는 늘어지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탁월해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로 꼽힌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울쎄라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강남 등 유명 피부과에서는 일명 ‘연예인 시술’로 불린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자신의 피부 상태나 노화 정도, 피부 두께 등을 고려하지 않는 시술은 효과가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써마지FLX, 올리지오, 인모드FX 등이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써마지FLX는 고주파(RF) 열에너지를 진피층에 전달해 콜라겐 재생과 수축을 일으켜 피부 타이트닝, 탄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올리지오는 RF 고주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로, 강한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전달해 피부 내 콜라겐을 자극하고 재생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모드FX는 고전압 전류를 지방 세포에 흘려보내 불필요한 지방의 사멸을 유도하는 시술로, 이중턱과 늘어진 볼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 탄력 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가 많지만 무턱대고 시술받았다가 기대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의 피부 상태나 노화 정도, 근막 위치, 지방층 두께 등을 고려해 알맞은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 김현우 스토리피부과 원장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오징어를 뜨겁게 구우면 열변형으로 수축한다. 그것처럼 근막 층도 수축하면서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해 보니 많은 분이 얼굴이 야위어가는 경우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근막 층이라는 게 (피부에) 고르게 분포한 게 아니다. 부위에 따라 얕을 수도 깊을 수도 있다. 불규칙한 조직이라 근막 층을 타깃으로 쏴도 위아래 조직에도 영향을 받고 원하는 리프팅보다는 볼 패임과 같은 부작용이 나오는 것”이라며 부작용을 경고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울쎄라를 했을 때 적합한 부위로는 나이가 들며 지방이 쌓이는 쪽”이라고 했다. 그는 “턱 아래쪽은 지방이 쌓이는 부위라 지방을 제거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과감하게 시술해도 턱뼈가 있기에 패임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얼굴 살이 없는 타입은 울쎄라 시술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원장은 “피하지방을 없애는 것이니 살이 없는 타입은 적합하지 않다. 그렇다고 살이 많은 타입도 권하지 않는다. 지방 제거 효과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배우 송지효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젊어 보이고 싶어서 레이저를 했다”며 “제 별명은 송쎄라. 600샷 때려 맞았는데 이렇게 부을 줄 몰랐다”며 시술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송지효는 퉁퉁 부은 얼굴로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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