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한류스타 몰락’ 기사에 “옥수수 보내드릴게 연락 달라”[SNS는 지금]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그의 근황을 ‘한류 스타의 몰락’이라고 보도한 기사에 “옥수수 한 망 보내드리겠다”며 유쾌하게 응수했다.
지난 3일 김현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류스타의 몰락”…김현중 유튜브 통해 농부된 근황, 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인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해당 기사는 “김현중이 유튜브를 통해 귀농한 근황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며 “공개된 영상에는 슈퍼스타가 몰락한 모습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 담겼다”고 표현했다.
기사는 앞서 김현중이 지난 5월 29일 올린 ‘농사농사농사농사농사(답이없땅)’라는 영상에서 ‘2억 원에 샀는데 3000만 원이 된 땅’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는 모습을 ‘몰락’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에 김현중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지만, 제 땅에 이렇게 직접 옥수수를 키워보니 새삼 농사 일이 힘들고 어렵고 또 대단한 일이라는 걸 느낀다”며 “올해는 그래도 봄이 좀 긴가 했는데 6월이 되자마자 거짓말처럼 더워진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 기자님 추수 성공하면 옥수수 한 망 보내드리겠습니다. 회사로 연락 주세요”라고 적었다.
한편, 2005년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윤지후’ 역을 맡아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2014년부터 수년간 전 여자친구 폭행 시비, 친자 분쟁 등 각종 사생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2022년 2월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해 같은 해 10월 득남했다.
김현중은 오는 7월 13~1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24 김현중 콘서트 더 라스트 댄스’를 개최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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