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하이파이브에 손이 아픈 염경엽 감독 “선수들이 야구가 잘 된다는 증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구가 잘 된다는 증거에요."
경기 도중 홈런을 치거나 득점을 올린 뒤 덕아웃으로 돌아온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할 때 염 감독의 손을 강하게 친다.
염 감독은 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다시 하이파이브를 강하게 하고 있다. 내 손은 아프지만 선수들이 그만큼 야구가 잘 된다는 증거"라며 "좋지 않을 때는 세게 하이파이브 하라고 해도 안 한다. 그만큼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6)은 요즘 손바닥이 아프다. 경기 도중 홈런을 치거나 득점을 올린 뒤 덕아웃으로 돌아온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할 때 염 감독의 손을 강하게 친다. 한 번은 피하기도 했다. 염 감독은 “솔직히 아프긴 하다”며 웃었다. 하지만 염 감독의 기분은 좋다. 팀이 반등의 기미를 보이며 2위까지 올라섰다.
LG는 올 시즌 개막 이후 승률 5할을 기준으로 외줄타기를 했다. 지난해까지 강했던 불펜을 새롭게 조각했는데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선발투수진도 코칭스태프의 예상과 달리 기복을 드러냈다. 타선도 마찬가지였다. 주요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침을 겪은 탓에 득점생산력을 높이지 못했다.
하지만 LG는 5월 중순부터 팀 전체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타선의 힘을 되찾았고, 선발투수진이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으면서 3일까지 승패마진을 +10까지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매달 승패마진 +5를 목표로 출발한 LG는 달성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렸다. 통합우승을 차지한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최근 팀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염 감독은 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다시 하이파이브를 강하게 하고 있다. 내 손은 아프지만 선수들이 그만큼 야구가 잘 된다는 증거”라며 “좋지 않을 때는 세게 하이파이브 하라고 해도 안 한다. 그만큼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사, 몽환적 눈빛 발사하며 나른한 섹시美 [DA★]
- ‘이병헌 협박녀’ 김시원, 언더붑 자태 깜짝…파격 비키니 [DA★]
- 한채영, 야망 재혼 근황…이병준과 싸늘 쇼윈도 부부 (스캔들)
- 정가은 “아빠 찾는 딸에 ‘죗값 안 치르고 도망…나쁜 사람” (4인용식탁)
- 박상민, 또 음주운전 적발 ‘상습’…면허 취소 수준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이효리, 바지 대신 팬티스타킹만? 독특 패딩 패션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