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여름철 재난 대비 인명 피해 제로화 총력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를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허동식 부시장 주재로 16개 읍면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과 각 부서에서 지정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 외 읍면동에서 추가 발굴한 풍수해 위험지역 38개소에 대한 관리대책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 관련 읍면동의 역할 및 국민 행동 요령 홍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읍면동장은 풍수해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대책을 점검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새마을회, 소외계층 쌀과 김치 기부

밀양시는 밀양시새마을회가 4일 참조은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새마을회장단 이·취임식에 들어온 쌀 화환 220kg(10kg 20개, 20kg 1개)과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담근 깍두기 12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새마을회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이러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새마을의 핵심 가치인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일상에서 실현해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어 가는 데 시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삼랑진 양수발전소, 취약 계층에 선풍기 기탁

밀양시는 4일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 양수발전소가 삼랑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선풍기 18대(150만원 상당)를 보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선풍기는 삼랑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삼랑진 양수발전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부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활발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진현태 삼랑진 양수발전소장은 관내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이 됐으면 한다.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공헌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전달한 선풍기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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