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스마트팜 실습농장 개소…식물공장 등 5개 동 갖춰

남서울대 스마트팜 실습농장. (남서울대 제공)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남서울대학교(천안)는 스마트팜 첨단기술 실습을 위한 실습농장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실습농장은 826.5㎡ 면적에 딸기 고설베드 자연광 스마트온실, 엽채류 인공광 식물공장, 새싹삼 인공광 식물공장 등 5개 동으로 조성됐다.

기능성 고부가가치 작물인 노루궁뎅이버섯과 꽃송이버섯의 스마트 재배사도 갖췄다.

지난해 개설된 스마트팜학과의 교육 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유형의 재배 방식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남서울대는 지난해 스마트팜학과를 개설해 올해 첫 신입생 30명을 모집했다. 내년에는 정원을 45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인류가 당면한 먹거리 문제 해결과 우리나라 농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지난해 스마트팜학과를 개설했다"며 "올해 실습농장을 갖춰 스마트팜학과 발전 및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