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102역, ‘신검단중앙역’으로 명칭 변경

박귀빈 기자 2024. 6. 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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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의 102정거장을 ‘신검단중앙역’으로 칭한다고 4일 밝혔다.

본부는 4일 ‘신검단중앙역’으로 정하는 역명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인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역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본부는 지난해 12월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101정거장 ‘아라’(북부법원․검찰청), 102정거장 ‘인천원당’, 103정거장 ‘검단호수공원’으로 역명을 의결했다. 다만, 시민들 의견을 반영해 102정거장 역명은 ‘신검단중앙역’으로 변경했다. 검단 전체 지역의 중앙이 아닌 검단신도시 지역으로 한정해 신도시, 검단, 중앙이라는 의미를 모두 포함한다는 의미다.

조성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102정거장 역명 제정안은 2차례의 심의를 거친 만큼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이번 행정예고에서 특별한 의견이 없을 시 이달 중 역명을 결정고시하고,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3개 정거장의 역명을 확정한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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