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교부세 확대 건의키로

제8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4일 대전 서구 KW컨벤션 5층 아이리스홀에서 제5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협의회 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대변인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12개 공동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2월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대한 후속 조치 사항으로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 및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교부세 확대를 지속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방조직 제도개선을 위한 TF 구성에 맞춰 실무추진반을 꾸리기로 했고, 지방 국제교류 협력사업 관련 후속 조치, 시군구 중소기업 전략사업 정책 건의, 퇴직공무원 연금공백 해소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헌신한 사람을 격려하기 위한 제8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선 지방분권, 지방행정, 특별상 분야에 각각 소진광 가천대학교 명예교수, 원희룡 전 장관,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수상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선8기 전반기 협의회 성과를 마무리하고 후반기 힘차게 도약할 협의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전 서구도 대전의 대표 자치구로서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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