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브라더 마퀴스, 57세로 세상 떠났다...안타까운 비보 [할리웃통신]

유소연 2024. 6. 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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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브라더 마퀴스(Brother Marquis)가 사망했다.

3일(현지 시간) 힙합 그룹 투 라이브 크루(2 Live Crew)의 공식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브라더 마퀴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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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래퍼 브라더 마퀴스(Brother Marquis)가 사망했다. 향년 58세.

3일(현지 시간) 힙합 그룹 투 라이브 크루(2 Live Crew)의 공식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브라더 마퀴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생전 그의 사진과 함께 "투 라이브 크루의 마퀴스 형제가 세상을 떠났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댓글에는 팬들의 추모글이 쏟아졌다.

투 라이브 크루의 멤버 루크 캠벨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추모글을 남겼다. 그는 "마퀴스 형제의 사망 소식을 접한 전 세계의 많은 팬들과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함께 위대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수많이 부딪혔고, 최근 다시 모여 도둑맞은 앨범을 되찾기 위해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우리는 그의 가족을 위해 그의 이름으로 계속 싸울 것"이라고 게재했다.

앞서 투 라이브 크루는 1986년 데뷔 앨범 'The 2 Live Crew Is What We Are'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해당 곡에는 선정적인 가사가 담겨 있어 찬사와 혹평을 동시에 받았다. 또한 이들의 세 번째 앨범 'As Nasty as They Want to Be'는 그룹의 가장 성공적인 앨범이 되었으나 법적으로 음란물로 판정된 최초의 앨범이 되기도 했다. 해당 판결로 인해 2년 후 판결이 뒤집힐 때까지 음반 판매가 불법으로 규정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29위, 톱 R&B 힙합 차트에서 3위에 오르며 2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창립 멤버 중 하나인 프레시 키드 아이스는 53세의 나이로 간경변으로 사망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djv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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