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 조회수 3.4억' 상남자 격투대회와 김홍기 대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반재민 2024. 6.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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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격투기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상남자 격투대회, 그저 재미있는 대회를 만들고 싶었다는 이야기로 너털웃음을 보인 김홍기 대표이지만, 그가 보여준 매치메이킹과 대회운영은 모두의 호평을 불러일으켰고, 대회의 파급은 오랫동안 이어졌다.

상남자 주식회사 김홍기 대표는 "그저 일회성으로 끝내는 대회가 아닌 상남자 격투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격투기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들이 더 좋은 퍼포먼스로 세계에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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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격투기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상남자 격투대회, 그저 재미있는 대회를 만들고 싶었다는 이야기로 너털웃음을 보인 김홍기 대표이지만, 그가 보여준 매치메이킹과 대회운영은 모두의 호평을 불러일으켰고, 대회의 파급은 오랫동안 이어졌다.

지난달 18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펼쳐진 상남자 격투대회 002는 지난 1회 대회와는 다른 스토리를 통해 격투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최강자 자리를 놓고 펼친 성명준과 김중우의 맞대결은 10만명에 가까운 시청자들을 불러 모았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자랑했다.

경기 내용 또한 화끈했다. 성명준이 경기 시작 14초 만에 초살 KO로 김중우를 제압하면서 파란을 일으켰고, 국내 격투 커뮤니티에서는 성명준이 어디까지 이길 수 있느냐는 갑론을박이 벌어졌을 정도로 그가 보여준 임팩트는 강했다.

하지만, 상남자 격투대회 002의 파급력은 거기에 그치지 않았다. 상남자 격투대회에서 최초로 시도된 '찰싹 챔피언십' (CSC), 최근 미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빰 때리기 시합을 국내에 알맞게 맞춰 만들어진 CSC는 4명의 강자가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자웅을 겨뤄 구동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시도된 CSC의 위력은 대단했다. 대회 영상의 조회수는 메인 카드의 조회수를 능가했고, 특히 릴스는 무려 3억 4천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 영상을 본 후 전세계 각지에서 출전신청이 쇄도했을 정도로 찰싹 챔피언십의 런칭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김홍기 대표와 상남자 주식회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더욱 흥미로운 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격투계에서 최고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선수들을 섭외하기 위해 물밑으로 작업중에 있으며 이미 출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을 정도로 김홍기 대표는 공격적으로 차기 대회 매치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의 맨손 격투기 대회인 베어 너클 파이팅 챔피언십(BKFC)와 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맨손격투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한 상남자 주식회사는 향후 펼쳐질 상남자 격투대회와 베어너클 대회를 연계하여 대한민국 맨손 격투가들의 세계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상남자 주식회사 김홍기 대표는 "그저 일회성으로 끝내는 대회가 아닌 상남자 격투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격투기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들이 더 좋은 퍼포먼스로 세계에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회 연속으로 감동과 재미, 둘을 모두 잡아낸 상남자 격투대회, 과연 그들의 전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상남자 주식회사와 김홍기 대표의 앞으로가 주목되는 이유일 것이다.

사진=상남자 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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