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7~9일 에코폴리스 선언 2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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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에코폴리스 울산 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7~9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미래 비전 선포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지난 2004년 6월 9일 에코폴리스 울산 선언을 통해 공해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민·관이 함께 선언한 지 2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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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에코폴리스 울산 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7~9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미래 비전 선포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지난 2004년 6월 9일 에코폴리스 울산 선언을 통해 공해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민·관이 함께 선언한 지 2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시는 행사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녹색산업도시, 생태문화도시, 안전건강도시, 회복 탄력도시를 목표로 환경과 산업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 녹색환경도시로 도약할 것을 다짐한다.
주요 행사로는 미래 비전 선포식이 첫날인 7일 오후 6시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환경단체 대표,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선포식은 유공자 표창 수여, 미래 비전 영상 상영, 선언문 낭독, 주제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환경보전에 공헌한 시민, 기업체와 환경단체 등에 국무총리 표창 1건, 환경부장관 표창 2건, 울산시장 표창 11건이 수여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울산사랑 환경콘서트가 열린다.
7~9일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시민·환경단체가 체험공간을 설치해 운영하는 제16회 환경한마당이 개최된다.
이밖에 국가정원 작약원 일원 대숲을 배경으로 7~8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매체예술(미디어아트)을 이용한 환경 사진전 등이 개최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코폴리스 울산선언 이후 울산은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복원 등 세계가 놀랄 만한 변화와 기적을 경험했다"며 "이번 행사가 더 살기 좋은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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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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