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6`·`갤럭시 링` 흥행 자신감?…노태문 사장, 내달 언팩 앞두고 자사주 매입

김나인 2024. 6. 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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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오는 7월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매수했다.

노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내달 10일 예정된 갤럭시 언팩에 앞서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을 열고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6' 시리즈와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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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오는 7월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매수했다. 내달 공개될 '갤럭시Z플립6', 'Z폴드6', 갤럭시 링 등 신제품에 대한 흥행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전날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7만3500원으로, 총 취득금액은 3억6750만원에 달한다. 노 사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수는 1만8000주가 됐다.

업계에서는 노 사장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삼성전자 경영진이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 사장 외에도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 정재욱 부사장도 자사주를 매입했다.

노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내달 10일 예정된 갤럭시 언팩에 앞서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을 열고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6' 시리즈와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특히 삼성 헬스 기능을 강화해 처음 출시할 갤럭시 링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 링은 블랙·실버·골드 색상 세 가지와 아홉 가지 크기로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 링은 이번 언팩에서 출시 소식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새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는 올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와 같이 '갤럭시AI' 기능을 탑재된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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