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마철 앞두고 산사태 대비 나서

윤신영 기자 2024. 6. 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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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대비에 나섰다.

지난해 산사태가 발생한 곳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 부서와 대응 체계를 점검한 것.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는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와 함께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디나 산사태 위험지역이 될 수 있는 만큼 안전의식을 갖고 유사시 대피 안내에 따라 지정된 안전지역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적극적인 도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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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사태 장소 119곳과 관계 부서 체계 점검
충남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산사태 안전감찰 사례로 보는 재난안전관리 연찬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대비에 나섰다.

지난해 산사태가 발생한 곳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 부서와 대응 체계를 점검한 것.

도에 따르면 지난해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119곳에 대해 최근 한 달 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도는 이번에 수렴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검토·반영해 이달 말까지 산사태 복구 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산사태 취약지 1855개소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통장, 의용소방대 등 민간 조력자, 산사태현장예방단과 협력해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유사시 방수포 설치 등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에 최우선으로 대응한다.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해선 올해 추진 중인 사방댐 25개소, 계류보전 27㎞ 등 사방사업도 이달 말까지 마쳐 산사태에 사전 대비할 방침이다.

또 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산사태 안전감찰 사례로 보는 재난안전관리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 자치안전실장과 안전기획관, 안전정책과·사회재난과·자연재난과·산림자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례를 통해 올해 처음 한 산사태 취약 분야 안전감찰 결과를 공유하고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사태 행동 지침 △산사태 우려·취약지역 관리 △사방시설·급경사지 안전관리 △재난 상황 관리 등 감찰 결과와 현실태, 개선점이나 우수사례, 감찰 효과 등을 함께 살폈다.

이어 부서 간 소통을 통해 산사태 재난 발생 시 임무·역할을 재정립했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는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와 함께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디나 산사태 위험지역이 될 수 있는 만큼 안전의식을 갖고 유사시 대피 안내에 따라 지정된 안전지역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적극적인 도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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