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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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업용 게시대 20곳을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로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한기송 도시디자인과장은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부터는 더 많은 상업용 게시대에서 친환경 현수막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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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박채오 기자 = 김해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업용 게시대 20곳을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로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민간부문 친환경 현수막 확산을 유도해 탄소중립 실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현수막은 옥수수나 감자, 사탕수수 등 자연에서 추출한 소재를 사용한 현수막을 말한다.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만든 기존 현수막은 땅에 묻어도 분해되는 데 100년가량 걸리고 태우면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되는 반면 친환경 현수막은 매립 시 3년 이내 분해된다.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시 주요 인센티브는 △게시기간 연장(기존 7일에서 14일로) △상업용 게시대 우선 배정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니터링해 실효성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한기송 도시디자인과장은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부터는 더 많은 상업용 게시대에서 친환경 현수막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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