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금잔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 떠난다

김선우 기자 2024. 6. 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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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티스트 줄이탈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금잔디는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치고 떠나기로 결정했다. 향후 당분간 독자 행보를 할 전망이다.

앞서 홍지윤 역시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다른 소속 연예인들 역시 떠나는 것이 기정 사실화된 상황이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고로 인해 위기를 맞고 폐업 수순을 맞았다. 거짓말을 하다 자백한 김호중은 물론이고 증거를 인멸하려던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도 함께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이미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홍지윤·금잔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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