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 선언…“동반 성장과 연대” 초점
[앵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대로 개최하는 다자 회담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지금 이 시각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통해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 발표가 오후에 이뤄질 것으로 예정됐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리포트]
네, 이번 정상회의 주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동반성장'과 '지속가능성', '연대'라는 목표를 담았는데, 이를 위한 중점 협력 분야들이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교역과 투자에 관한 내용이 많이 담길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아프리카는 세계 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핵심 광물의 공급망 문제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개회사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연이은 '오물 풍선' 등을 "지극히 비상식적 도발"이라고 비판했는데요.
한반도와 국제 사회의 평화를 위한 양측의 '연대'도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는 아프리카를 상대로 우리나라가 처음 개최한 다자 정상회의입니다.
유엔 회원국 가운데 아프리카연합 자격을 가진 48개 나라 모두가 참석했는데요.
내일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을 끝으로 첫 번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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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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