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억만장자 애크먼, 1조4000억 수익...세계 333위 부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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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자신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이 회사의 주식 10%를 매각했다.
이르면 내년 중 퍼싱스퀘어의 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은 성명을 통해 "20여년 전 창립 이래 직원들이 전적으로 소유해 온 퍼싱스퀘어에 세계적인 수준의 장기 파트너들을 투자자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기존의 전략과 새로운 전략 하에 자산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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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펀드 출시자금으로 활용
이르면 내년 중 상장 추진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애크먼은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500대 부자 순위에서 처음으로 333위에 올랐다. 이는 존 그레이, 조지 소로스, 토드 볼리 등 유명 금융가들보다도 높은 순위다. 블룸버그는 퍼싱스퀘어 지분을 포함해 애크먼의 순자산 가치를 80억달러(11조원)로 추산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퍼싱스퀘어 측은 미국 패밀리오피스 아이코닉캐피탈, 이스라엘 보험사 메노라 미브타침, 브라질 금융그룹 BGT팩추얼 등이 10억50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에 해당 지분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퍼싱스퀘어는 150억 달러(약 21조원)에 달하는 폐쇄형 펀드 퍼싱스퀘어홀딩스와 그 외 비상장 헤지펀드 등을 운영하는 자산운용사다. 올해 새로 출시하는 폐쇄형 펀드 퍼싱스퀘어USA는 내년 말을 목표로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 일부는 퍼싱스퀘어USA에, 나머지 자금은 향후 펀드 출시 자금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은 성명을 통해 “20여년 전 창립 이래 직원들이 전적으로 소유해 온 퍼싱스퀘어에 세계적인 수준의 장기 파트너들을 투자자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기존의 전략과 새로운 전략 하에 자산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크먼 회장은 행동주의 투자 성향을 띠고 있으며 월스트리트에서 ‘베이비버핏’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친유대주의를 주장하는 인물로 이스라엘의 강경 대응을 지지하며 지난해 말 클로딘 게이 당시 하버드대 총장에게 사퇴를 촉구하며 기부의사를 철회하는 등 압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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